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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주일낮대표기도문

2025년 8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by 기도의향기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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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8월 첫주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8월의 첫째 주일을 맞이하여 주의 성전으로 불러 주시고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계절의 중심을 지나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이 때에도
우리의 심령은 주를 갈망하며
이 아침 거룩한 주일 예배로 나아왔사오니
주의 임재로 우리를 덮으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우리의 예배를 채워 주옵소서.

한 주간도 삶의 분주함 속에서 지친 육신과 마음을 이끌고
오직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자 모인 주의 백성들 위에
하늘의 위로와 평강을 더하여 주시고,
세상의 뜨거움보다 더 깊은 주의 은혜로
우리의 메마른 심령을 적셔 주옵소서.
날마다 높아지는 기온과 뜨거운 햇볕 아래
건강이 위협받는 이 계절에
노약자들과 어린이들, 병약한 지체들을 보호하시고
육체의 건강을 지키며 영혼의 강건함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여름 사역과 행사가 절정에 이르고 있사오니
교회학교의 여름성경학교와 청소년 수련회,
청년부의 캠프와 전도 활동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충만히 임하게 하옵소서.
섬기고 준비하는 교역자들과 교사들에게는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체력과 지혜를 더하시고,
참여하는 자녀들에게는 복음이 마음에 심기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여름 단기 선교와 외부 봉사로 수고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동행의 은총을 허락하시며,
그 발걸음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시고
복음의 씨앗이 땅끝까지 뿌려지게 하옵소서.

이제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오니
여행 중인 성도들의 안전을 지켜 주시고,
쉼의 시간 속에도 하나님을 기억하며
말씀과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육체의 쉼뿐 아니라 영혼의 쉼이 회복되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시고,
가정마다 평안과 사랑이 넘치는 복된 여름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정치와 경제와 국방을 주의 손에 올려드리오니
이 나라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국가를 이끄는 자들에게는 공의와 청렴의 영을 부어 주시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악한 세력들은 소멸되게 하옵소서.
위축된 경제 속에서 국민들의 삶이 피폐해지지 않게 하시고,
서민과 약자를 돌보는 따뜻한 정책이 시행되게 하시며
불안한 외교 안보 정세 속에서도
이 땅의 국방이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지켜지게 하옵소서.
젊은이들에게는 일할 기회와 비전이 열리게 하시고,
어르신들에게는 존엄과 평안의 노년이 보장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교회를 영혼의 쉼터 되게 하시고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거룩한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예배가 살아 있고, 기도가 뜨겁고,
말씀이 선포되며 실천되는 교회 되게 하시고,
오는 자마다 위로를 얻고 회복되며
나가는 자마다 사명과 능력을 덧입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연합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게 하시고,
서로 짐을 지며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주님의 몸 된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세상의 소금이 되기를 원하오니
주여, 교회들이 세속의 문화와 물질주의에 물들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갱신의 영을 부어 주사
말씀 중심, 성령 충만,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는
본질에 충실한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의 종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게 하시고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향기를 전하는
삶의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신앙과 삶이 하나 되게 하시고
주일에만 머무는 믿음이 아니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가정에서는 사랑과 존중의 신앙이,
직장과 학교에서는 정직과 성실의 신앙이,
이웃과의 관계에서는 용서와 섬김의 신앙이 드러나게 하셔서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복음에 합당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단 위에 서실 때
주의 권능과 담대함으로 선포하게 하시며
그 말씀이 칼날이 되어 우리 심령을 찔러 회개케 하며
등불이 되어 우리의 길을 비추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 위에 성령의 조명하심이 함께하사
깨닫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고,
삶 속에 실천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 되게 하시고
영적 갈급함이 해소되고
다시금 세상 속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되는
복된 주일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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