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12월에 드리는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권사, 집사 직분자들이 순서를 맡아 기도할 때 참조하도록 적었습니다.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 달이자 성탄절을 기다리고 새해를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는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수요 대표기도문 (1)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고 붙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여 우리가 기도하는 것보다 더 크고 위대하게 응답하시고, 우리가 간구하는 것보다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응답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심령을 아시는 주님, 온 마음으로 12월 첫 수요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아벨이 믿음으로 예배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높이며 예배하오니 받아 주소서.

 

우리 안에 있는 아무도 모르는 죄악들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우리 자신도 알지 못한 은밀할 악이 있다면 이 시간 주의 긍휼로 모든 죄를 씻어 주시고, 거룩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오직 보배로운 십자가의 보혈만이 우리를 맑게 씻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이 시간 모든 죄에서 자유케 되게 하소서.

 

사랑의 손길로 저희들을 붙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지 못하고 내 마음대로 살 때가 많았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남은 한 달 동안 우리가 최선을 다해 하나님 닮아가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매일 성경 읽고 묵상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선을 닮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의 기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잘 분별하게 하소서.

 

믿음이 흔들리는 시대입니다. 우리의 세상은 요동치고, 정치는 어지럽고 경계는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요 대표기도문 (2)

 

우리를 흑암에서 건지시고 사랑하여 주신 하나님 12월을 저희에게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한 해가 다 가고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들을 헛되이 보낼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 시간의 거룩하신 하나님의 존전 앞에 나아갈 때 그리스도의 의로 우리를 허물을 덮시고, 오직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안아 주소서.

 

성탄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친히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묵상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시면서 친히 사람이 되셔서 낮고 천한 마구간에 내려오셨습니다. 모든 만물을 친히 창조하셨지만 연약하고 가난한 여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기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시고, 외로운 자들과 힘든 자들과 장애를 가진 이들과 원통한 자들과 함께 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이웃과 함께 하고 나누고 섬기는 복된 자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새로운 기관장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관총회를 마치고 내년도 새로운 회장이 되고, 임원이 되어 부서를 섬길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힘써 주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성령 충만 주옵소서.

 

오늘도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받기를 원합니다. 답답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시원케 되게 하시고, 짓눌린 마음이 가볍게 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힘을 주시고, 능력의 옷으로 입혀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