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회 2월 월례회 대표기도문

권사회 2월 월례회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느새 2월의 끝자락에 서서 주님의 은혜를 돌아봅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던 겨울의 시간이 지나가고, 이제는 봄의 기운이 서서히 스며드는 계절의 변화를 보며,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다시금 느낍니다. 2월 한 달 동안도 우리 권사님들의 걸음을 지켜 주시고, 우리의 가정을 돌보시며, 교회를 섬길 힘을 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헌신과 기도를 받아 주시고,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겨울이 깊어질수록 봄을 더욱 사모하듯, 우리의 신앙도 깊어질수록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옵소서. 차가운 계절을 지나 따뜻한 기운이 땅을 덮고 새싹이 움트는 것처럼, 우리 권사님들의 마음에도 새로운 소망과 기쁨이 피어나게 하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직분을 더욱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우리의 남은 생애가 주님을 향한 사랑과 섬김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시고, 주님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을 위해 손을 펼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권사님들이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고, 맡겨주신 교회와 가정, 이웃을 위해 더욱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때로는 우리의 몸이 연약하여 마음껏 봉사하지 못하고, 삶의 무게 속에서 지칠 때도 있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힘과 위로로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우리의 손길과 발걸음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는 작은 봉사도 주님께는 크나큰 기쁨이 됨을 기억하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성도들을 돌보며,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권사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 권사님들을 한 분 한 분 붙들어 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손길이 더욱 뜨거워지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말과 행동이 더욱 넓어지게 하시며, 우리 권사회가 교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아름다운 섬김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수고와 헌신이 헛되지 않으며,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켜 주시고, 건강을 더하여 주셔서 맡겨진 직분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연약한 자를 돌아보고, 지친 자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우리 안에 사랑과 화합이 넘치게 하옵소서. 2월을 보내며,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이 더욱 새롭게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남은 한 해도 주님의 뜻대로 충성하며 살아가는 우리 권사들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