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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주일낮대표기도문

2024년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by 기도의향기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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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영원히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첫 주일, 저희를 주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불러 모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모든 시간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생명과 호흡을 허락하시고, 오늘도 예배의 자리에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음을 고백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할때 우리 가운에 임재하여 주시고,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는 연약하고 죄 많은 존재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세상의 염려와 욕망 속에 흔들렸던 지난 날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동산에서 주님의 음성을 피했던 것처럼, 저희도 죄악 가운데 주님의 얼굴을 외면했던 적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끝없이 저희를 찾아오시며, “내가 너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리라”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 안에서 다시금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의 보혈로 저희의 죄를 깨끗게 하사, 정결한 마음과 새 영을 허락하여 주옵소서(시편 51:10).

 

하나님 아버지, 한 해의 마지막 달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저희에게 믿음으로 살 기회를 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채우셨음을 고백합니다. 지나온 11개월 동안의 모든 순간에 임재하셨던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다가올 날들 속에서도 동일하게 동행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마치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셨던 것처럼, 주님은 저희의 모든 필요를 채우셨고, 쉼과 인도하심으로 보호하셨습니다.

 

특별히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저희의 영혼이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은 "등불이요 빛"임을 고백합니다(시편 119:105). 이 말씀을 통해 저희의 영혼이 새로워지고, 다가오는 성탄절과 새해를 주님의 뜻 안에서 준비할 지혜와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주님의 몸 된 공동체로서 이 시대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마태복음 5:13-14). 다가오는 기관총회와 사역의 준비 과정 속에서 주님의 뜻에 합당한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모든 과정이 기도와 겸손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또한, 한 해 동안 교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손길 위에 복을 더하셔서 그들의 섬김이 헛되지 않음을 주님의 위로와 은혜로 알게 하옵소서(고린도전서 15:58).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이 땅이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주님의 공의와 정의가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한다"(잠언 14:34) 하셨사오니,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겸손을 주셔서 국민을 섬기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공의로 다스리게 하옵소서. 또한, 저희 모두가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선한 영향을 끼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으니"(요한복음 1:14),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다시 묵상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탄생이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도 살아있는 복음임을 고백합니다. 그 은혜로 저희의 삶이 변화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고린도후서 2:15).

 

오늘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사, 그 말씀이 살아 움직이며 저희의 심령을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대와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들 위에 주님의 축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고, 저희 모두가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이사야 40:31).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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