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1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역사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창세 전에 이미 저희를 아시고 택하셔서 주님의 백성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의 믿음을 통해 열방을 축복하셨던 주님, 다윗을 작은 목자에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던 주님의 섭리가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습니다. 모세를 통해 홍해를 가르셨던 능력의 하나님, 우리의 삶에도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며 주님의 길을 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저희는 믿음의 사람들처럼 주님께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었던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게 하시고, 광야에서도 여호와를 나의 목자라 고백했던 다윗의 찬양을 저희의 고백으로 삼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 지난 한 주간도 저희는 주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들을 행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의 염려와 유혹 속에서 흔들렸던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사오니, 주님의 크신 자비로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깨끗한 마음을 새롭게 창조하시고, 저희가 주님의 거룩한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믿음이 성장하며, 바른 진리에 굳게 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의 거짓과 어둠 속에서도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의 공의를 드러내고, 사랑과 겸손으로 세상을 섬기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교회 안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이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시고, 그들이 드리는 작은 섬김이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귀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그들의 삶이 주님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기쁨과 평강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내란 정국으로 인해 불안과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해 간구합니다. 이 땅에 평화를 허락하시고, 속히 안정과 화합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공의를 더하셔서, 국민을 위한 바른 정책을 세우게 하시고, 이 나라가 주님의 정의와 사랑이 흐르는 복된 땅이 되게 하옵소서.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 가운데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성도들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영적으로 새로워지며,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시고, 그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고 새 힘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이 한 주간도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걸음 속에 주님의 손길이 함께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의 모든 순간에 성령의 능력이 임하시고, 우리의 예배가 주님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