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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주일낮대표기도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11월 첫째 주

by l*cjcGcj"2@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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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1. 창조주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경배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시고, 지금도 만유를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푸른 산과 들이 낙엽으로 물들고, 바람이 한층 차가워지는 계절 속에서도 변함없이 존재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주의 말씀은 변치 않으며, 세상이 요동쳐도 주의 뜻은 흔들리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이 아침 우리가 호흡하며 예배드릴 수 있음이 은혜요, 생명이요, 축복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를 지으시고 구속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이 마르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2. 죄를 자복하고 회개의 마음으로 나아감

자비로우신 주님, 우리의 마음을 비추어 주옵소서.
지난 한 주간도 우리는 주의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 기울였고, 사랑보다는 판단을 앞세웠습니다.
기도보다 한숨이 많았고,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던 연약한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겉으로는 예배자 같으나 마음은 멀리 떠나 있었던 우리의 냉랭한 심령을 다시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 앞에서 스스로를 의롭다 여기지 않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의 보혈만 의지하게 하소서.
우리의 죄악된 습관과 교만한 마음을 끊어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겸손과 순종의 길로 걷게 하소서.

3.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

사랑의 주님, 이 땅의 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보다 세상과 타협하며 영적 생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먼저 주님 앞에 무릎 꿇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서 다시 불타오르게 하소서.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기보다 분열과 다툼에 갇혀 있을 때, 주의 성령께서 화해와 일치를 이루게 하소서.
작은 교회와 농어촌 교회, 선교지의 교회들을 붙드시어, 그들의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품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진리 위에 굳건히 서서 세상 속에서도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소서.

4. 대한민국과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모든 영역 위에 주의 공의와 진리가 세워지게 하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지혜와 정직함을 주시고, 권력을 탐하지 않으며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주소서.
나라의 분열과 갈등을 거두시고, 서로 다른 이념과 세대, 계층을 화해시키는 사랑의 다리가 세워지게 하소서.
세계 속에서 한국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로 세워지게 하시고,
전쟁과 기근으로 고통받는 나라들을 위해 기도하는 선교적 민족으로 일어나게 하소서.

5. 가정과 일터를 위한 기도

은혜의 주님, 우리의 가정들을 축복하소서.
가정마다 믿음의 제단이 세워지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으로 묶이게 하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낙심한 가정에게는 공급의 은혜를 주시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가족에게는 치유의 손길로 만져주소서.
직장과 사업장에서 일하는 성도들이 정직함으로 일하게 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학생들에게는 지혜와 집중력을 주시고, 청년들에게는 비전과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노년의 세대에게는 믿음의 유산을 남길 은혜를 허락하소서.

6. 고난 중에 있는 이들을 위한 기도

주님, 지금도 눈물 짓는 이들을 기억해 주옵소서.
육체의 병으로 고통받는 자, 마음의 병으로 지쳐 있는 자,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의 위로와 회복을 허락하소서.
세상은 그들을 잊지만 주님은 잊지 않으심을 믿습니다.
특별히 전쟁과 재난, 불의한 구조 속에 신음하는 이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감옥에 갇힌 자, 이주노동자, 난민, 사회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고통받는 자들을 돌보시는 주님,
그들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시고, 우리 또한 그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7. 말씀과 예배를 위한 기도

하나님, 이제 주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우리의 귀를 열어 말씀을 듣게 하시고, 마음을 열어 순종하게 하소서.
단 위에 세우신 목사님을 성령으로 덧입히시어,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증거하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성령의 임재가 가득한 생명의 시간 되게 하시며,
말씀을 듣는 모든 영혼에게 새로운 힘과 소망이 솟아나게 하소서.
예배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우리의 삶 속에 변화가 일어나게 하소서.

8. 감사의 계절, 추수의 영성으로 살게 하소서

주님, 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감사의 계절을 맞이합니다.
비록 풍성한 열매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주님의 손길이 늘 우리 삶을 인도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올 한 해 동안 눈물로 씨를 뿌렸던 모든 이들에게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소서.
감사는 형편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임을 알게 하시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모든 일에 기뻐하는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게 하소서.
감사의 고백이 찬양이 되고, 찬양이 다시 헌신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순환을 경험하게 하소서.
감사절을 앞두고 있는 이 시간, 우리의 삶이 ‘감사의 예배’가 되게 하소서.

9. 성령의 인도하심과 새로운 결단의 시간

성령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지쳐 있는 영혼을 일으켜 세우시고, 무너진 믿음을 다시 세워 주옵소서.
우리의 일상 가운데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주의 뜻을 이뤄드리는 사명자로 살게 하옵소서.
사랑하지 못한 자를 사랑하게 하시고, 용서하지 못한 자를 용서하게 하시며,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빛을 비추는 제자로 서게 하소서.
새로운 한 주간을 믿음으로 시작하게 하시고,
모든 염려와 두려움을 주님의 손에 맡기게 하소서.

  • 성령의 충만과 결단의 은혜
  •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

10. 마무리 감사와 영광

오늘 예배를 통해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고,
우리의 삶이 주님의 손에 붙들리게 하소서.
우리의 찬양이 하늘의 문을 열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소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모든 이들을 기억하시며,
그들의 수고를 하늘의 상으로 갚아 주옵소서.
이 예배의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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